라돈침대 영구 퇴출

정부는 오늘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보고한 생활방사선 제품 안전 강화대책을 상정하여 의결했습니다.

지난 라돈 파동으로 문제가 불거진 방사선 물질의 침구류 등에 대한 사용이 이제부터 금지되며 이 문제 물질들이 건강에 좋다고 홍보하는 음이온 마케팅도 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침대, 베개 등에 사용된 천연 방사성 원료물질 수입과 판매에서부터 가공된 제품의 제조, 유통에 이르는 모든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일환으로 원료물질 수입, 판매자에게만 하기로 하는 전용 등록제도를 가공제품 제조, 수입업자까지 받아야하며 안전성을 사전 검증하는 검사제도를 신설합니다.

유통관리 단계에선 등록업체 끼리만 해당 원료물질의 거래를 허용해 불법무단유통을 금지하며 판매 현황을 보고하도록 하는 것과 같은 전 과정을 철저하게 관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